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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순위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하라 책소개

람보디아K 2017. 7. 1. 05:04


 자기계발 전문가 캔 플랜차드의 저서인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2006년에 꽤나 인기가 있었던 책으로 한때 책순위에도 올랐던 책입니다. 얇은 책안에 가슴을 울리는 여러 이야기들을 꼭꼭 눌러 담은 것 같습니다. 저자인 캔 플랜차드는 우리에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책으로 아주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이번 책도 여러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의 한 단원중 일부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모르고 읽으셔도 무방한 내용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책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읽어보시면 분명 그 진솔함과 문단마다 담겨있는 사람의 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원8. 거울앞에서서 : 고통스럽지만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 회사에서 일을 한 지도2개월이 지났고. 나는 즐거웠다. 일을 통해 느끼는 성취감이 좋았다. 또 스스로 생활비를 벌 수 있고, 심지어 새 웃을 사거나. 영화를 보거나, 휴대폰(주말 동안의 과감한 지출이었다) 등을 살 정도로 약간의 여윳돈이 생겨서 기뻤다. 그리고 회계 부서가 공동의 비전을 세워 짐중력과 활기를 얻는 데 내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도 기뻤다. 나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았고, 회사 자체도 좋았다. 또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짐과의 관계가 내 인생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는 점이다. 짐은 내 안에 있는 최상의 것을 끌어내주었다. 그리고 나도 그에게 있는 최상의 것을 끌어내주었다. 나는 우리가 이 비전만들기에 대해 알아갈수록 회사에 차차 활기에 넘치고 실적도 치솟을 것이라고 믿었다. 이미 회계 부서에서는 그런 활기가 분명히 생기다고 있었다. 

 월요일 이른 아심. 짐과 나는 평온하게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나는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로 내 인생이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는가를 짐에게 얘기하고 있었다. 한참 대화를 나누던 도중. 우리는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랐다. 나는 놀라서 짐을 쳐다보았고, 그 역시 놀란 표정으로 나를 마주보았다. 우리가 있던 복사실에는 전화기가 없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내 핸드백 깊숙이 들어 있는 휴대폰에서 울리는 소리였다. 나는 핸드백 을 뒤져 휴대폰을 찾아내 전화를 받았다. 알렉스였다. 

“엄마, 화내지 말고 들어주세요. 학교에 가는 길에 아이들 몇 명과 싸움이 붙었어요. 다친데 는 없어요. 진짜로요. 지금 경찰관과 함께 있는데요. 엄마랑 에기 좀 하고 싶으시데요.” 

나는 숨이 차올랐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지? 

“아드님 상태는 양호합니다.” 여자 경찰관이 말했다. “하지만 잠시 의식을 잃었었고 이마가 찢어졌습니다. 앰뷸런스가 지금 이리로 오는 중이니까. 병원으로 오시면 되겠군요. 저와 이야기를 좀 나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급히 문을 향해 달려 나갔다. 짐이 나를 쫓아 나오며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알렉스가 다졌어요. 그래서 병원으로 가려고요 "

“내 차를 타고 가요. 당신 지금 그런 상태로 운전했다가는 일 나겠어요.” 

 옳은 말이었다. 짐이 운전을 하는 동안 나는 차분해지기 위해 애썼고, 내가 경찰관에게 들은 이야기를 그에게 전해주었다. 그는 더그에게 연락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고, 나는 그렇게 했다. 통화가 되지 않아서 그의 짐과 회사에 메시지를 남겼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병원에 도작했을 때 알렉스와 경찰관은 이미 도작해 있었다. 알렉스는 병실에서 의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몸을 돌려서 나를 봤을 때, 나는 숨이 멎을 뻔했다. 알렉스는 위에 피가 묻은 헝겊을 두르고 있었다. 

“엄마”

알렉스가 나를 보고 울기 시작했다. 나도 너무 속이 상해 같이 울기 시작했다. 

“대체 어떻게 된 거니?” 

내가 묻자 알렉스는 설명을 시작했지만. 감정이 너무 격해져 있어 전혀 조리에 맞지 않았다. 그때 의사가 들어와서 그 애를 진찰하기 시작했다. 상처는 눈 바로 위쪽에 나 있었다. 

“심하게 찢어진 것은 아니지만 꿰매야 할 것 같아요.” 의사가 침착하게 말했다. “그리고 알렉스, 넌 일단 정신을 잃었기 때문에 하루정도 네 상태를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입원을 해야 한다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에? 

경찰관이 내게 잠깐 밖으로 나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냐고 물었다. 알렉스는 간호사가 돌보고 있었고. 좀 진정이 된 것 같았다. 나는 짐을 바라보았다. 그는 바위처럼 내내 내 옆에 있어 주었다. 그는 나를 따라서 함께 병실을 나왔다. 그 여자 경찰관은 내게 조용히 말했다. 제게 신고를 해주신 이웃 분의 말에 따르면, 세 명의 아이들과 아드님 사이에 싸움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 하나가 돌로 아드님 얼굴을 때렸어요. 아드님이 땅에 쓰러지자 녀석들은 달아났지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아드님을 그 이웃 분께서 발견하신 거예요. 아드님은 꽤 오랫동안 그 아이들이 자기를 괴롭혀 왔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알렉스 어머니께서는 지금까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오셨는지를 제가 좀 알았으면 합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서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내가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 왔느냐고? 그런 상황에 대해 알지도 못했던 내가 거기에 대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었겠는가? 나는 그녀에게 처음 이야기라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잠시 나를 훑어보았다. 엄마로서의 나를 평가하고 있는 중임이 분명했다. 나는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고. 그 여자 경찰관은 그저 다음과 같이 말할 뿐이었다. 

“정식으로 조서를 꾸미기를 원하시면 경찰서에 들러 주시거나 전화를 주십시오.”

 짐과 나는 병실로 다시 들어갔다. 나머지 하루는 마치 소용돌이치듯 지나갔다. 외과의사 한 명이 알렉스의 상처를 꿰매고 소독했다. 피 묻은 옷을 받아들었다. 짐은 회사로 돌아갔지만 나는 그대로 병원에 남아 있었다. 더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자, 그는 퇴근 후 병원에 들르겠다고 말했다. 어느새 벌써 제니퍼를 데리러 갈 시간이 되었고, 그 때까찌도 나는 알렉스의 눈에 상처가 생긴 경위 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학교에서 돌아온 제니퍼가 팅 빈 짐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나는 그 애를 데리러 학교로 갔다. 나는 알렉스에게 일어난 일을 제니퍼에게 얘기해 주었다. 그런데 제니퍼는 격정스러워하기는 했지만 별로 놀라는 기색은 아니었다. 대신에 이렇게 말했다. 

“조만간에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어요. 이제는 누군가는 조치를 취하겠죠.” 

 제니퍼는 화난 목소리였다. 나는 그이가 알렉스를 다치게 한 아이들을 향해 회를 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더그는 내가 알렉스와 병원에 있을 수 있도록 제니퍼를 자기 집에서 재우겠다고 말했다. 나는 제니퍼를 더그의 짐에 내려주고 병원으로 돌아가 알렉스와 함께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보려 했으나, 그 애는 말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나는 그가 약 때문에 어지러운 것이거나 그날 있었던 모든 일 때문에 지쳐서 그럴 것이라 생각했고. 강제로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잠 잘 시간이 되어, 나는 혼란스럽고 어찌할 비를 모르는 재로 텅 빈 집에 돌아갔다. 도작해보니, 자동 응답기에 메시지가 하나 남겨져 있었다. 

안녕. 엘리. 짐이에요. 메시지를 받으면 나한테 집으로 전화해주세요. 시간은 늦어도 상관없어요.

짐의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기뻤다. 하루 종일 나는 알렉스와 제니퍼에게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더그는 아버지로서의 도리를 다하려 했을 뿐. 내 결에 있어 주려는 것은 아니었다. 하건 누가 그런 것을 기대하기나 했던가? 우리가 결혼 생활을 할 때에도 그는 그러지 못했다. 그런 그가 지금 와서 왜 그런 역할을 해주겠는가? 지동 응답기에서 짐의 친절한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는지를 깨달았다. 나는 전화번호를 눌렀다. 그러자 젊은 여자가 전화를 받았다. 

“미안합니다. 전회를 잘못 건 것 같네요.” 

그녀가 조심스럽게 되물었다. 

“혹시 엘리 아주머니 아니세요?”

“예, 그런데요.” 

“저, 크리스틴이에요. 아주머니께서 전화를 하실지도 모른다고 아빠가 그러셨어요. 아드님 소식은 정말 유감이에요.' 그녀는 짐을 바꿔주었다. 

“알렉스는 좀 어떤가요?”

 순수하게 걱정해주는 그의 목소리를 듣자, 그제야 긴장이 풀리며 눈물이 났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사실들을 그에게 얘기해 주었다. 짐이 말했다. 

“엘리. 알렉스가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당신과 알렉스에게 오늘이 얼마다 힘든 하루였는지 알아요. 또 제니퍼도 걱정 되는군요.” 

나는 그의 밀에 힘을 얻어 대답했다. 

“제니퍼요? 제니퍼는 잘 있어요. 지금 자기 아버지 짐에 있어요.”

 그 다음 짐이 한 말은 나를 그 자리에서 얼어붙게 만들었다. 

“엘리. 가정을 좀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말을 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그만큼 당신을 아끼니까 하는 말이에요. 아까 당신이 알렉스와 이야기하는 것을 지켜보았어요. 나중에 경찰관과 얘기하는 것도요. 당신은 분명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지만, 그 에들이 무슨 일을 겪으면서 어떻게 지내는지는 모르는 것 같아요. 내 생각에 아이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짐의 전회를 끊고 나자, 나는 충격으로 머리가 아팠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 같았다. 의약품 보관함 쪽으로 비틀비틀 걸이가 거울을 쳐다보았다. 시야가 흐려져 내 얼굴도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그날 밤을 거의 뜬눈으로 지새며, 우리 가정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내가 엄마로서 할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때로는 진실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상황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만 보고 환상에 매달리든지. 또는 자신에게 강요 되는 변화에 대해 분노를 품는 편이 더 쉬울 것이다. 나는 내가 그동안 이 두 가지 모두를 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아이들이 불만을 털어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애들이 잘 지내고 있다고 스스로를 속여 왔던 것이다. 또한 나는 더그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혀 그가 우리 가족을 파괴했다고 비난할 뿐, 내 자신이 가족을 재건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있었다. 때로는 거울을 동해 자신을 제대로 비추어 보는 것이 커다란 충격이 되기도 한다.


나는 다음날 아침 일찍 알렉스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왔다. 그 날은 회사를 하루 쉬기로 했다. 짐으로 지를 몰아 돌아오는 내내 알렉스는 차분한 모습이었다. 나 역시 차를 타고 오는 동안에는 별로 말을 하지 않았다. 짐에 도작해서 나는 그 에에게 아침을 차려주었다. 그리고 식탁에 함께 앉아 말했다. 알렉스, 엄마는 너를 많이 사랑한단다. 그런데 최근에 내가 그걸 제대로 보여줬는지는 잘 모르겠구나. 엄마는 항상 네 생각을 하고 있고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에,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어. 우리가족에 대해서라든지, 네 엄마인 나에 대해서라든지, 학교나 네가 싸웠던 아이들에 대해서, 뭐든지 네가 하고 싶은 말을 해보렴. 네 얘기를 듣고 싶구나. 어서 해봐.” 

마침내 알렉스가 입을 열었다 그러자 갑자기 그 애의 생각과 분노의 말들이 쏟아져나와 방을 가득 메웠다. 

“엄마는 내게 무슨 일이 있든 신경을 쓰지 않잖아요! 엄마는 오로지 일에만 관심이 있어요! 이제 우린 가족도 아니에요. 나는 정말 혼자에요. 혼자라고요. 그러니까 엄마는 그냥 신경 쓰지 말아요.” 

“미안하구나, 알렉스. 정말 미안하다.” 

 나는 마음이 아파서 손으로 그 애의 머리를 감싸고 가까이 끌어 당겼다 알렉스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진정이 되자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두어 달 전부터 에들 몇 명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미술 수업을 듣는 남학생은 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놀려댔어요. 이제 미술 수업을 안 듣는데도, 걔들은 계속 놀렸어요. 처음에 그 애들을 무시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내가 무시할수록 그 아들은 더 심술굿게 변해갔어요. 그런데 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요. 학교에 가는 길이었는데, 걔들이 따라오면서 또다시 놀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엔 그 아들을 무시하지 않고 나도 걔들을 놀려 댔죠. 엄마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했던 나쁜 욕도 했어요. 그렇게 하면 걔들이 멈출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다음 순간 그 세 명이 모두 내 위에 올라타서 때렸어요. 나를 돌로 때린 게 누군지도 확실히 모르겠어요. 그 다음에는 별로 기억이 안나요. 아줌마 한 분이 집에서 달려 나오셨고, 애들이 겁을 먹고 달아났던 것 같아요. 그분이 아마 경찰을 부르셨겠죠.” 

“알렉스. 일이 그렇게까지 되도록 왜 내게 이야기하지 않았니?” 

 알렉스는 마지 대답을 피하려는 듯 한참 동안을 말없이 있었다. 나는 질문을 접지 않은 채 기다렸다. 그 애가 마침내 말했다. 

“이미 얘기했잖아요, 엄마. 엄마는 일 때문에 항상 바빴어요. 게다가 엄마는 내 문제는 내가 스스로 해결하기를 바라잖아요. 엄마는 자신의 문제도 너무나 많기 때문에 더 이상의 문제는 원치 않잖아요.' 

 그런 그 애의 말을 듣고, 나는 눈물을 쏟을 뻔했다. 그 애는 벌써 나를 보호하려고 했던 것이다. 내가 간신히 울음을 참으며 물었다.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고는 있었니?” 

“제니퍼는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죠.” 

“그래서 제니퍼는 무수 일이 일어났는지 들고도 놀라지 않았던 거구나. 사실 당황했다기보다는 화가 난 것 같더라.” 

“화난 거 같은 게 아니라 정말 화가 났을 거예요. 엄마.” 

나는 그 동안 얼마나 엄마로서의 책임에 게을렀는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두 개 있구나. 알렉스. 첫 번째는 너를 괴롭힌 그 아이들이지. 아무도 네가 그런 문세를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단다. 네 아버지와 내가 도와야 할 일이지. 우리가 경질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그 아이들의 부모들도 이 문제에 관여시켜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도 이 일을 알려야지. 앞으로도 계속 놀려댄다든지 괴롭히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할 거야.” 

 알렉스는 마음이 놓이는 듯했다. 

“두 번째는 제니퍼와 너, 그리고 내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야. 우리 가족에 대해 대화를 해보자. 우리에게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이야” 

 그날 오후에 제니퍼가 학교에서 짐으로 돌아왔을 때, 알렉스와 나는 갓 구운 쿠키와 우유를 차려 놓고 그녀를 맞았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몇 시간 동안이나 생각해본 나는, 우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나는 가족회의를 하자고 했다. 제니퍼 덕분에 우리는 제대로 된 가족회의를 할 수가 있었다. 그녀는 어떤 불분명한 표현도 쓰지 않고 맹렬하게, 내가 그 동안 얼마나 엉망인 엄마였는지를 이야기했다. 제니퍼만큼 드러내놓고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알렉스 역시 화가 나 있음을 나는 알 수 있었다. 제니퍼는 불만을 털어놓았다. 

“엄마, 엄마는 더 이상 우리한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요. 엄마는 더 이상 음식도 만들지 않아요. 그저 인스턴트 마카로니 치즈를 데워주거나 피자를 주문해주죠.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항상 출근하고 없어요! 더 이상 나를 침대에 눕혀주거나,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잘 자라고 카스를 해주는 일도 없어요!” 

 나는 그 동안 제니퍼와 알렉스에게 얼마나 나쁜 일들이 있었는지 미처 몰랐으며, 그것이 정말 얼마나 미안한지를 얘기했다. 그리고는 제니퍼를 껴안고 눈물을 닦아주고서 말했다. 

“얘야, 이제는 모든 게 달라질 거야.” 

 제니퍼는 훌쩍거리며 말했다. 

“예전에 엄마가 지어내서 들려주었던 이야기들이 그리워요.” 

 나는 제니퍼가 내게 퍼부은 말들이 모두 옳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정말 나는 그 동안 모든 것을 망쳐놓고 있었던 것이다. 직장에서 분명 즐거웠지만, 가정은 전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못했다 이러한 현실을 알려주는 징후들을 나는 애써 모르는 체 해온 것이었다. 독립심이 강하고 늘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들이었지만. 그들에겐 내가 꼭 필요했다. 그런데 나는 내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주지 못했던 것이다. 기분이 비참했다. 내가 아이들에게서 항상 놀라는 점은 회복이 정말 빠르고 용서를 잘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우리만큼 스스로나 남에게 가혹하지 않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나에 대한 비난과 눈물은 찾아들었고 제니퍼는 내가 그녀를 안을 수 있게 해주었다. 저녁 식사 후 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너희들에게 이야기를 지어내어 들려주던 때가 나도 그리웠어. 지금 우리가 이야기를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 우리가 어떤 가족이 되기를 원하느냐에 대한 이야기 말이야. 그런 뒤에는 우리가 그 이야기를 정말 현실로 만드는 거야.” 

 우리는 우리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무엇을 원하는지 터놓고 이야기했다. 가족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가족으로서 우리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우리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들의 목록을 만들어보고, 우리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그리고 서로가 어떻게 대해주기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무엇이 우리에게 진정한 계기를 만들어 주며, 무엇이 우리의 핵심 가치에 위배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얘기해보았다. 그 다음은 각자 “나는 무엇을 가상 염두에 두는가?” 하는 질문에 대답해보았다. 우리가 원하는 상태의 가족이 제대로 되었을 때 그 모습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림도 그려보았다. 우리의 관계는 어떠한 모습일 것인가? 서로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스스로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낄 것인가? 우리 가정은 어떤 모습이 될 것이며, 우리는 어떤 일을 함께 하고, 어떤 일을 혼자서 할 것인가?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우리는 이상적인 우리의 미래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구상을 함께 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나는 그 구상들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된 가족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아버지가 아니라 명확한 비전이었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든 후, 나는 우리가 의논한 것들을 요약하는 글을 써보았다. 그런 뒤에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면서, 하루 종일 나를 괴롭혔던 두통이 사라졌음을 깨달았다. 나는 거울을 다시 쳐다보 

았고, 거울 속의 내가 나를 보며 웃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침을 먹을 때 나는 내가 쓴 글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은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 이이들이 약간의 수정을 가했지만, 핵심내용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우리 가족의 목적은 서로의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이다. 우리의 가지는 사랑과 존경, 열린 대화, 배움. 즐거움이다. 우리 각자가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권리를 서로 존중할 때, 상대가 들을 수 있도록 진실을 이야기할 때, 사물을 새로운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서로 북돋을 때, 그리고 함께 즐기고 웃을 때에도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가 우리 삶의 지속적인 힘의 원천이다. 우리는 그녀에게 의지할 수 있다. 엄마는 우리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가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 그녀는 사랑하는 엄마로서, 일하는 부모로서, 그리고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의 역할 모델이 된다. 제니퍼와 알렉스는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기여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으므로, 누가 말하기 전에 각자의 집안일을 알아서 한다. 또한, 가능한 한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함으로써 서로의 성장을 돕는다. 기부를하거나 시간을 들여 가치 있는 일에 기여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함께 춤을 추고, 이야기를 하고, 카드놀이도 한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으며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 때때로 우리는 논쟁을 벌이겠지만 항상 그것을 원만히 해결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도 강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나이를 먹고 우리 생월의 바뀜에 따라서 우리의 사랑은 항상 우리를 하나로 합쳐주고 우리의 꿈은 항상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 


 나는 쉽게 볼 수 있도록 이 글을 냉장고 위에 붙여놓았다. 자, 이제 다 됐다! 우리는 의미 있는 목적과 뚜렷한 가치, 어떻게 되고자 하는지에 대한 그림을 통해 우리 가족의 비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것은 공동의 비전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한 배에 타고 있으며 전력을 다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이었다. 얼마나 안심이 되는 일인가! 

스스로가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다만 한 가지 문제가 남아 있었다. 우리 비전의 키포인트 중 하나는 내가 우리 가족의 지속적인 힘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등교 시간에 내가 있어주어야만 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짐과 아침 미팅을 계속하지 못하게 됨을 의미했다. 나는 그와 함께 하는 그 특별한 시간을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 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나는 분명 확신하고 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가족이어야 하고, 실제로도 그렇다는 것을. 그날 나는 회사에 일찍 나가지 않았다. 나는 나중에 짐에게 이메일을 보내 그의 도움에 감사하고, 내가 아이들과 나눴던 대화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했다. 또한 오늘은 회사에 일찍 나갈 수가 없었으며,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니 오늘 일이 끝나면 집으로 전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날 저녁 짐과 나는 전화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아이들과 나눴던 대화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내가 엄마로서 내자신을 거울에 비취보고 얼마나 절망적인 느낌을 받았는지를 털어 놓았다. 그리고 우리 가족의 새로운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 

는 감명을 받아 나를 격려해주었다. 우리가 비전을 갖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지금의 현실에 솔직해지는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사실, 현재에 대한 솔직하고 정확한 평가는 미래에 대한 비전만큼이나 중요하다. 이 둘은 공존하는 것이다. 짐은 '현재를 지나지 않고서 미래로 갈수는 없죠.”라고 말해서 나를 웃겼다. 얼마나 옳은 말이던가! 나는 마사를 생각했다. 그녀는 다함께 공동의 비전을 밝혀낸 이후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회계 부서에 열정을 쏟고 있었다. 서서히 좋은 징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가 간과하고 있었던 몇 가지 문제점들도 나타나고 있었다. 우리 부서에는 늘 일을 망쳐놓는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어느 누구도 그에게 직접 그런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 모두 그저 주위에서 지켜볼 뿐 이었고, 그것이 나머지 우리 모두의 일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었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우리 부서가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하고 정확한 평가를 하지 않으면, 비전을 온전히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를 살펴보지 않고서 미래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에는 바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나는 그것과 정반대의 상황, 즉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이 현재의 상황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내 전남편 더그가 곧바로 머리에 떠올랐다. 그의 초점은 언제나 현재 잘못되어 있는 것들에만 맞춰져 있었다. 그런 이유로 그의 모든 행동은 불평과 반발 투성이였다. 그는 완전히 현재에 얽매여 있었다. 게다가 그는 우리 둘 사이의 문제와 관련된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바라보지도 못했다. 그런 관점 때문에, 그는 미래에 대처하지도,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대신 그저 포기할 뿐이었다. 나는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현재에 대한 솔직한 시각, 양쪽 모두가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현재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비전은 자신의 머리를 구름 위로 띄우는 것과 같다. 또, 비전 없이 현재에 매달리는 것은 진흙 속에 갇혀 있는 꼴이다. 내가 너무 오랫동안 생각에 잠겨 있었는지, 결국 짐은 “얘기 듣고 있어요?” 하고 물었다. 

“네, 잘 듣고 있어요.” 내가 대답했다. “어느 때보다도 잘 듣고 있어요. 머리를 세게 한 대 맞은 것 같이요.” 비전이 명확해질수록 우리는 자신의 현실을 바라보고 현재 상태를 점검해야 해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솔직해야 하죠. 하지만 만약 자기 자신, 혹은 다른 사람을 탓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러기가 어려울 거예요. 누군가를 비난하지 마세요. 그러면 진실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유익하지 않아요.” 

나는 짐의 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어쨌든 자신의 비전에 초점을 계속 맞추면서, 스스로의 현재 상태를 사실 그대로 보는 것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한 것 같아요.” 

짐이 맞장구를 졌다. 

“그 말이 맞아요. 타이타닉 호가 생각나는군요. 당시 타이타닉 호는 강력한 증기선이었지요! 그 배는 역사상 가장 그고, 가장 호화스럽고, 가장 강력한 증기선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설계되어 만들어졌어요. 배의 제작자들은 전적으로 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자연의 힘에 부딪힐 기능성에 대해서는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어요. 또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려 하지 않았죠. 빙산의 존재를 알아차리고도 그들은 현재의 위험을 부정하고, 항해를 고수한다는 끔찍한 결정을 내린 거예요. 이 불운한 참사는 비전에만 초점을 맞추고 현재 상황을 살펴보지 않았을 경우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말해 주죠. 비전에 초점을 맞추는 일과 자기가 현재 처한 상황에 솔직해지는 일, 이 둘을 한꺼번에 해내야 전속력 전진이 기능해지는 거예요. 비전을 의식하는 순간 그것을 실천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죠. 아직 비전이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알고 있는 바대로 행동해야 해요. 비전을 자신의 현재로 옮겨와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비전은 미래에 대한 것만은 아니라는 거죠? 그것은 현재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하니까요.” 

나의 좋은 친구 짐은 '바로 그거예요!” 하고 나서 굉장히 마음에 와닿는 말을 했다. 

“과거로부터 배워서 미래를 계획하고, 현재를 사세요. 다시 말해, 지금 당신의 비전을 실행하세요.” 

 나는 짐의 말이 끝나자 잠시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만약 지금 내가 우리 가족의 비전을 실천하려면, 우리 둘이 해오던 이른 아침 대화를 더 이상 가질 수 없을 거 같아요. 나는 그런 변화가 우리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염려가 돼요. 우리의 아침 대화는 내게 너무 특별했고, 하루를 좋은 기분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거든요. 그 시간을 포기하기는 싫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이들 곁에 있어줘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그 아침 시간은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니까요.” 

 나는 짐이 어떤 대안을 찾아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그는 내게 솔직하게 답했다. 

“일리, 우리의 대화는 각자의 생활에 많은 것을 더해주었고, 또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중요해요. 나 역시 우리가 함께 하는 아침 시간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내게도 그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니까요. 하지만 나도 당신의 아이들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이 아이들과 가족회의를 열어, 우리의 대화에 관해, 그리고 그 대화가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들에게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기꺼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회사에 일찍 나을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요? 가능한 해결 방법일지도 몰라요.” 

 나도 아이들과 에기해보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했다. 아이들이 과연 솔직하게 대화에 임해줄 것인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었다. 정직도 우리 가족의 비전 중 하나였으니까. 지난번에 나눈 이야기들을 다시 거론하면서 대화를 시작한다면, 솔직하고 열려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우리 가족이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비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때 짐이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알렉스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봤어요. 알렉스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미술 수업에는 남학생들이 없어서 수업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그랬죠.”

“내, 알레스가 자신의 부드러운 면을 얼마만큼 내보일 것인가에 대해 무척 고민하는 듯해요. 제 생각엔 지난 번 사건 이후로 알렉스도 거친 부분을 내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알 렉스가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손해일 거예요.” 짐이 이어 말했다. “내 딸 크리스틴이 여름에 집에 와요. 우리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할 거예요. 그 이이가 미술을 전공한 것 아시죠? 크리스틴이 알렉스에게 미술 지도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에는 전에 캠프 상담자로 일했었고 어린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어쩌면 그 애가 형제가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어때요? 좋은 아이디어 같지 않아요?”

 나는 너무 기뻐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 멋진 생각이네요! 우리 가족의 비전에는 서로가 성장하도록 도와주라는 내용도 있거든요. 알렉스의 미술적 재능도 기워주고, 자신의 이미지 형성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고 있는 그 애에게 도움이 되줄 정말 상조적인 대안이 되겠군요. 그래도 우선 알렉스랑 크리스틴 이 아이디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야지요.”

‘비전을 갖는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나는 생각했다. 비전이 명확하다면, 그리고 현재 상황을 솔직한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모든 문제를 다 밝혀낼 필요는 없다. 모든 일들은 저절로 잘 진행되게 된다. 이 얼마나 큰 선물인가! 나는 이런 사실에 감사했다.

 아이들은 월요일만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 번씩은 내가 회사에 일찍 나가도 좋다고 했다. 그들은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는 내가 집에 있어주기를 바랐다. 그래서 짐과 나는 화요일을 대화의 날로 정했고, 우리의 대화는 매주 한 번씩 열리게 되었다. 크리스틴은 그 해 여름 알렉스에게 미술 레슨을 해주었고, 그들은 아주 가까워졌다. 그녀는 놀랍도록 훌륭한 젊은 아가씨로, 알렉스에게는 멋진 큰 누나였다. 알렉스는 그녀의 지도와 우정을 진정 필 

요로 했고, 그것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거울앞에서서 중의 일부의 내용만 올려드렸습니다.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의 내용은  인생의 뚜렷한 목표없이, 확고한 신념 없이, 현재의 자신에게 만족하는지 만족하지 못하는지도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줍니다. 마음속에 하나의 비전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서 오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이겨낼 굳은 의지와 신념.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에서는 우리에게 왜 비전이 필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또 그것을 통하여 우리 삶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되는지에서도 이야기해줍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존재의 이유를 말해주는 것이 목적,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말해주는 것이 바로 가치라고 합니다. 비전을 갖고 목적과 가치를 실천함으로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회복될 수 있는지도 이야기해줍니다. 저는 글을 읽는 내내 여러 가지 영감이 떠올랐고, 이제 그러한 일들을 실천에 옮겨보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마음속에 비전이 없고,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비전과 목적과 가치를 설정하시고 살아있는 하루를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긴 이야기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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